美 백화점들, 500만명 개인정보 유출...업계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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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조선일보
Date
2018-04-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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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페이스북 사용자 정보 유출에 이어 미국 대형 백화점들에서 고객 500만명의 신용카드 정보가 해킹으로 유출돼 경매에 부쳐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의 보안회사 제미니 어드바이저리는 ‘조커스태시’ 또는 ‘핀7’이라는 해킹그룹이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로드 테일러’ 등 백화점에서 훔쳐낸 신용카드 정보를 온라인 비밀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9월 신용등급회사 에퀴팩스가 미국 소비자 약 1억48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데 이어 발생한 소매업계의 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라고 WSJ는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소매업체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뉴욕 ‘삭스 피프스 애비뉴’ 매장./허드슨베이
해킹 단체는 총 500만명 중 12만5000명의 카드정보를 경매용으로 내놨다. 이들의 정보가 이미 판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백화점의 모기업 허드슨베이는 성명을 통해 정보 유출 사실을 시인했지만, 해킹 피해 고객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제미니 어드바이저리는 해킹이 주로 2017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뉴욕과 뉴저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130개가 넘는 미국 전역의 매장도 안전하다고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해커들은 백화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단말기에 침투해 매장 고객의 카드 정보를 유출했다. 제미니 어드바이저리는 매장 직원에게 발송된 피싱 메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결제 시스템에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해킹 배후인 조커스태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 인근 국가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2/2018040200987.html
1일(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의 보안회사 제미니 어드바이저리는 ‘조커스태시’ 또는 ‘핀7’이라는 해킹그룹이 ‘삭스 피프스 애비뉴’와 ‘로드 테일러’ 등 백화점에서 훔쳐낸 신용카드 정보를 온라인 비밀 경매 사이트에 올렸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9월 신용등급회사 에퀴팩스가 미국 소비자 약 1억48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데 이어 발생한 소매업계의 사상 최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라고 WSJ는 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소매업체가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뉴욕 ‘삭스 피프스 애비뉴’ 매장./허드슨베이
해킹 단체는 총 500만명 중 12만5000명의 카드정보를 경매용으로 내놨다. 이들의 정보가 이미 판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두 백화점의 모기업 허드슨베이는 성명을 통해 정보 유출 사실을 시인했지만, 해킹 피해 고객의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제미니 어드바이저리는 해킹이 주로 2017년 5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뉴욕과 뉴저지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130개가 넘는 미국 전역의 매장도 안전하다고 할 순 없다고 강조했다.
해커들은 백화점의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단말기에 침투해 매장 고객의 카드 정보를 유출했다. 제미니 어드바이저리는 매장 직원에게 발송된 피싱 메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결제 시스템에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해킹 배후인 조커스태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 인근 국가일 가능성이 크다고 알려졌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4/02/20180402009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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