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한인회 1차 정기이사회



한인회 2019년도 1차 정기이사회가 지난 2일 둥지교회에서 열렸다. 17명의 이사중 총 10명이 위탁 및 참석으로 정원수를 채워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결산보고서 및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가 승인됐다.

장병기한인회장은 지난해 결산과 관련, “이전 36대 한인회때 이루지 못했던 사업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힘썼으며 새로운 사업도 만들어가는 한 해였다”며 “어버이날 행사, 소녀상 건립, 오천달러 그랜트 수령을 통한 앞으로의 지속적인 그랜트 수령, 올해 삼일운동 100주년 행사에 공동주최등을 잘 진행했다”고 말했다.

장회장은 또 “회관 건립에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마땅한 터를 결정치 못했기 때문에 올해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도 사업계획서를 보면 시민권 시험의 대행, 영사업무, 광복절 행사, FAFSA위원회 활동 확대, 한글 학교지원, 정치력 신장, 장학사업등이 포함돼 있다.

한인회장 선출방법은 이전 37대와 마찬가지로 현재 이사와 전직 이사장 및 회장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이사회는 세칙으로 규정했다.

샤론 황 노인분과위원회 위원장은 5월 어버이날 행사는 이달 10일 가야에서 열리며 국악공연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국 정치신장분과위원장은 최근 한인회 및 여성봉사회와 함께 이름을 올려 받은 그랜트 3만달러를 투표독려 및 선거입후보자 정보등을 알리는 정치참여분야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2-14일까지 열리는 한인회의 재현행사에는 한인회가 공동주최를 맡고 있기 때문에 서재필재단과 논의를 거쳐 어떤 방식으로든 한인회 임원들이 봉사를 담당할 것이라고 이사회는 밝혔다.

올해 한인회 업무사항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한인대회를 맞아 한인사회의 분위기를 재정비하고 역사를 바로 알리는 계기를 갖도록 한인회가 노력한다.

영사업무는 연 6회로 격월제로 금요일 오후 1-5시까지로 한다. 5월에는 어버이행사 및 양로원 방문, 6월부터 광복절 행사를 위한 준비업무를 시작한다.

시민권 봉사업무는 전문기관과 함께 신뢰도를 높인다. 유권자 등록은 필라여성회와 함께 힘을 합쳐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FAFSA업무를 정례화에 한인회 고유업무로 확대한다.

장학위원회 조직을 재정비하며 장학금 자금확보에 힘쓴다.

38대 한인회장 선출을 위해 준비해 스므드한 한인회 임원 교체를 하도록 노력한다. 한인회관을 구입해 숙원사업을 완성한다.

한국학교와 협력하여 한인사회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교육에 협력한다.



주간필라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