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중 가장 높아
전국 평균보다는 낮아



뉴욕한인회와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은 지난 19일 퀸즈 플러싱 한양마트와 베이사이드 뉴마트에서 센서스 참여 독려 캠페인과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총 87가구가 인구조사에 참여했다. [사진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뉴욕한인회와 한인사회 주요 단체들은 지난 19일 퀸즈 플러싱 한양마트와 베이사이드 뉴마트에서 센서스 참여 독려 캠페인과 유권자 등록 운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총 87가구가 인구조사에 참여했다. [사진 한인인구조사추진위원회]

뉴욕시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에서 한인들이 다른 아시안 주민들에 비해 높은 응답률을 보이고 있지만 전국 평균보다는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서스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기준으로 뉴욕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센서스 응답률은 평균 65.4%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아시안 주민들의 응답률 평균인 60.3% 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아시아 주요 출신 국가별로 보면 ▶파키스탄(62.2%) ▶중국(59.8%) ▶필리핀(59.5%) ▶방글라데시(59%) ▶인도(55.2%)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한인들의 센서스 응답률은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뉴욕시 주민들의 응답률 평균인 59.5%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다.


그러나 정작 전국 센서스 응답률 평균이 65.8%라는 것을 감안할 때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연방 센서스국은 물론 한인사회 등 각 커뮤니티와 단체들은 이번 달 말로 예정돼 있는 인구조사 마감을 앞두고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며 아직 조사에 응하지 않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출처: Koreadaily 박종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