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北 미사일, 1만3000km 비행 가능…워싱턴DC까지 사거리”

뉴스
Author
조선일보
Date
2017-12-01 13:47
Views
1813
데이비드 라이트 박사 "미 수도, 유럽,호주 타격 가능"


문재인 대통령, NSC 주재
북한이 29일 새벽 발사한 미사일이 정상 각도로 날아갔다면 미국 수도 워싱턴DC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현지시각) 미국 비영리 과학자단체 ‘참여과학자모임(UCS)’의 물리학자 데이비티 라이트가 UCS사이트에 올린 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북한이 29일 오전 3시 17분에 발사한 미사일은 고도 4500km 지점에 도달해 53분간 날아간 후 일본 혼슈 북쪽에 낙하했다. 발사 지점에서 낙하 지점까지 거리는 약 965.6km다. 고도 4500km는 미항공우주국의 국제우주정거장(ISS) 궤도보다 10배나 높다.

라이트는 “이번 미사일의 도달 고도가 4500㎞를 넘고 비행 거리는 1000km에 달했다. 비행 시간은 약 54분이다”며 “이번 미사일은 고각(高角)으로 각각 37분(올해 7월 4일 발사)과 47분(올해 7월 28일 발사)을 날았던 이전의 장거리 미사일 시험보다 사거리가 길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정상 고도로 비행했다면 사거리는 1만3000여km에 달해 미국 동부 워싱턴DC보다 더 멀리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미사일 사거리는 북한이 지금까지 발사한 미사일 중 가장 긴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평양에서 워싱턴DC까지 거리는 약 1만1000여km이다. 이 정도 사거리면 트럼프 대통령의 별장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는 물론, 캐나다와 유럽, 호주도 타격권에 들어간다.
다만, 라이트는 “아직 미사일의 탄두 무게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비행 거리가 증가한 것을 볼 때 매우 가벼운 탄두를 사용한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이어 “이게 사실이라면 무거운 핵탄두를 이번처럼 멀리 보낼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기통제협회의 대릴 킴볼 사무총장도 이번 북한 미사일과 관련해 “지금까지 북한이 발사한 가장 강력한 ICBM으로 보인다”며 “초기 분석에 따르면 미국 동부해안도 도달할 수 있지만, 실제 탄두를 탑재하면 사거리가 제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트랫포의 전략분석가 로저 베이커 부대표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대에 세우기 전 수평으로 놓은 상태에서 연료를 주입하고 있다”며 “(연료주입 시간 단축으로) 미국이 발사 전 타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29/2017112900630.html
Total 779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Notice
뉴저지 한인회
지은 | 2017.06.25 | Votes 0 | Views 9749
지은 2017.06.25 0 9749
Notice
필라델피아 한인회
Jin | 2017.06.24 | Votes 0 | Views 16480
Jin 2017.06.24 0 16480
769
박혜란 회장 연임으로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필라한인음악인협회
PhillyKo | 2024.02.01 | Votes 0 | Views 450
PhillyKo 2024.02.01 0 450
768
True Story, today.
미국 수사관 | 2023.11.26 | Votes 0 | Views 236
미국 수사관 2023.11.26 0 236
767
Cherelle Parker 후보자와 Stem Cell Board Pannel System
미국 수사관 | 2023.10.31 | Votes 0 | Views 280
미국 수사관 2023.10.31 0 280
766
RE: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29 | Votes 0 | Views 253
미국 수사관 2023.10.29 0 253
765
거짓 Stem Cell 미 정부의 한텀 지나 미래 후계 구도의 한 사람 Mike Johnson
미국 수사관 | 2023.10.25 | Votes 0 | Views 295
미국 수사관 2023.10.25 0 295
764
이거 다 맞는 것 같은데...
음식 딜리버리 가계 앞에서 들은 사람. | 2023.10.18 | Votes 0 | Views 211
음식 딜리버리 가계 앞에서 들은 사람. 2023.10.18 0 211
763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207
미국 수사관 2023.10.13 0 207
762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255
미국 수사관 2023.10.13 0 255
761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186
미국 수사관 2023.10.13 0 186
760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188
미국 수사관 2023.10.13 0 188
759
Donald Trump and Joe Biden’s administrations protect of Stem Cell administration: Barack Obama.
미국 수사관 | 2023.09.23 | Votes 0 | Views 156
미국 수사관 2023.09.23 0 156
758
한국 가곡의밤 2023. 9.23(토): 7:30PM
PhillyKo | 2023.09.14 | Votes 0 | Views 213
PhillyKo 2023.09.14 0 213
757
트위터 안녕 'X'로 공식 교체
파이낸셜뉴스 | 2023.08.01 | Votes 0 | Views 293
파이낸셜뉴스 2023.08.01 0 293
756
황의조 '사생활 논란', 2차 피해 우려 및 강경대응 예고
천죠 | 2023.07.04 | Votes 0 | Views 410
천죠 2023.07.04 0 410
755
과연 M16의 실세 Queen Elizabeth II가 죽었을까?
미국 수사관 | 2023.06.25 | Votes 0 | Views 220
미국 수사관 2023.06.25 0 220
754
정부, 오늘부터 매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 브리핑
천죠 | 2023.06.15 | Votes 0 | Views 192
천죠 2023.06.15 0 192
753
캐나다 산불연기 美 남동부로 이동…뉴욕 등은 주말 이후엔 개선
천죠 | 2023.06.13 | Votes 0 | Views 197
천죠 2023.06.13 0 197
752
일본 나루미 전술 방법: 행동 표본 양식 준의서 제 3차법
미국 수사관 | 2023.05.10 | Votes 0 | Views 245
미국 수사관 2023.05.10 0 245
751
최신판 챗GPT, 日 의사국가시험 통과
천죠 | 2023.05.10 | Votes 0 | Views 212
천죠 2023.05.10 0 212
750
A happening that early night,
미국 수사관 | 2023.05.07 | Votes 0 | Views 243
미국 수사관 2023.05.07 0 243
New
Advertisement banner 1600 X 175.

©2024 PhillyK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TAF JK Group, Inc.

About Us | AdvertisementTerms & Conditions

Translate »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Forgot your details?